아내가 죽었다. 달라진 건.. 둘만의 공간에 혼자 있다는 점과 더이상 옆집소녀가 우리집에 오지 않는다는 것. 이 두가지 뿐이었다.
지금은 더디긴 하지만 제 힘으로 완결을 향해 갈 수 있게 됐어요. 아직 정 마담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두 소녀의 과거에 대해서도 공개되지 않았다. 매일 반복되는 삶에 지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길 바라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음악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건넨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완결까지 하루 기준 누적 조회수 8억 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인공과 미지의 존재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췄다. 우주에 가는 것이 꿈인 우주항공국 직원 제이 역에는 배우 최연우와 이예은이 더블캐스팅됐다. 결단 끝에 빠르게 찾아나선 살길이 바로 기술인 셈이다. 지난달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인 동명의 웹툰을 천 작가는 다음 웹툰에 2014년부터 5년 째 연재 중이다. 플랫폼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불공정 계약을 유명 작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 하나로 감내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지난해 12월 기준 카카오페이지 약 250만 뷰, 올해 초 베트남 코미콜라에서 서비스 오픈 1달 만에 유로 웹툰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아도니스 또한 베트남 서비스 시작 15일 만에 매출 3위를 기록했다. 데뷔작 <언플러그드 보이>부터 손수 스크린톤을 붙이는 대신 포토샵으로 명암 등을 그려내면서 파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다. 새로운 것은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자의 천성 덕에 천계영 작가는 1996년 데뷔 후 23년 동안 늘 참신한 서사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작업 방식으로 변화를 선도해왔다. <연애혁명>의 주된 배경은 고등학교 안이지만, 학교 밖의 풍경도 그 못지않게 다수 등장한다. 좋아하는 감정을 측정해서 알려주는 앱이라니, 기술을 사랑하는 천 작가다운 설정이다. 지난 주말 관객들과 처음 만난 뮤지컬 원 모어는 김인호, 남지은 콤비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다. 다인은 배우 문진아, 그룹 스텔라 출신 이효은, 그룹 AOA 멤버 서유나가 번갈아 맡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스낵컬처라는 문화 현상과 웹툰 플랫폼 경쟁력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된다는 점에선 넷플릭스와 비슷하다 볼 수 있다며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사업적 성과와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24일까진 전설적인 무협 만화 용비불패와 열혈강호의 단행본 32권 분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결혼 8년차 권태기 부부인 성대광과 유선영이 과거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